한국이 세계 사치성 소비를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과 중국, 인도의 명품 의류·신발 시장이 2009~2014년 연간 16.8~18.4% 성장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세계 명품 의류·신발 시장 성장률 4.8%의 3.5배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이 외에도 고가 주류 판매가 빠르게 늘었다. 반면 중국과 인도에서는 보석 소비가 급증했다.
아제이 싱 카푸르 메릴린치 주식 전략가는 “우리는 한국과 중국, 인도가 지난 5년간 고급 사치품 소비를 주도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젊은 세대 대부분은 결혼이 늦어지고 첫 주택구입 시기를 미루고 있는 반면, 한국과 중국은 고령화 현상 때문에 보톡스와 화장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기 후 2년… 다시 ‘투자거품’ 만드는 대형은행들 (2010.8) (0) | 2017.01.31 |
---|---|
빌 게이츠 “법인세와 성장률 둔화 상관없어” (0) | 2015.05.18 |
열심히 일해도 빵조차 살 수 없는 영국...푸드뱅크 이용자 100만명 넘어 (0) | 2015.04.22 |
세계 부동산 ‘거품’ 심상찮다 (0) | 2015.04.16 |
IMF "만성 불황의 시대 올 수도... 저성장 대비해야"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