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 성경, 자본론…인류 문명의 전환기엔 책이 있었다 [화제의 책]
ㆍ불멸의 서 77 ㆍ제임스 노티 등 지음·서미석 옮김 ㆍ그림씨 | 256쪽 | 2만8000원 역사의 변환점에는 언제나 책이 있었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인쇄술로 제작된 은 지식 혁명의 방아쇠를 당겼고, 마르크스의 은 공산주의 혁명의 토대가 되었다. 그래서 책의 역사는 곧 문명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인류의 정체성을 일깨운 책들에 대한 이야기다. 5명의 역사가·저술가들이 기원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에 불멸의 흔적을 남긴 77권의 책을 선정해 소개한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으로 꼽히는 것은 4000년 전 점토판에 쓰인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다.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책은 대부분 파피루스나 양피지, 종이에 손으로 쓴 것을 엮은 필사본이었다. 막대한 시간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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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6.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