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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은 장벽이 되고> 저자 프란시스코 칸투 "미국 국경의 비인간성 알리고 싶었다"

    2022.03.22 by 정소군

  • 동물의 정신생활은 인간과 다를 뿐, 열등하지 않다 [책과 삶]

    2022.03.22 by 정소군

  • 다윈 하면 ‘진화’였는데, 그가 말한 게 아니었네

    2022.03.22 by 정소군

  • ‘첫번째 인류’, 암스트롱 혼자만은 아니었다 [책과 삶]

    2022.03.22 by 정소군

  • 나도 모르는 사이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 [책과 삶]

    2022.03.22 by 정소군

  • 삶이 허무한 당신 인생 철학 찾아라 [책과 삶]

    2022.03.22 by 정소군

  • “다들 ‘나’를 찾아 헤매지만 그런 건 없어…장자 화두도 답이 없죠”

    2022.03.22 by 정소군

  • 남성 세계의 이탈을 선언하기까지 [책과 삶]

    2022.03.22 by 정소군

<선은 장벽이 되고> 저자 프란시스코 칸투 "미국 국경의 비인간성 알리고 싶었다"

미국 국경을 넘기 위해 서로 꼭 껴안고 강을 건너다 익사한 채 발견된 엘살바도르 불법이민자 아빠와 2살 소녀 발레리아의 사진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들 부녀는 미국 국경순찰대의 눈을 피하기 위해 목숨 걸고 강을 건너는 쪽을 택했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지금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은 죽음과 폭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준 전시상태’에 놓여있다. (서울문화사)는 중남미 불법 이민자들을 쫓아내는 일을 담당했던 한 미국 국경순찰대원의 고백이 담긴 책이다. 황무지에서 밀입국자의 생명줄인 물병을 베어 땅에 쏟아버리고, 열사병과 탈수증으로 쓰러져 죽은 이민자들의 사체를 거두는 일을 하던 프란시스코 칸투는 이민자들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국경지대의 실상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순찰대원을 그만둔다. 이 책..

책 2022. 3. 22. 13:15

동물의 정신생활은 인간과 다를 뿐, 열등하지 않다 [책과 삶]

ㆍ동물의 감정에 관한 생각 ㆍ프란스 드 발 지음·이충호 옮김 ㆍ세종서적 | 468쪽 | 1만9500원 그것은 ‘마마’가 59세가 되기 한 달 전이었다. 노쇠하여 죽음을 앞둔 마마는 선잠에 빠져 있었다.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깨어난 마마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오랜 친구 ‘얀’의 모습을 확인하자 기쁨에 넘쳐 이빨을 드러내고 씩 웃었다. 그리고 긴 팔로 친구의 목을 자기 쪽으로 잡아당겨 포옹을 했다. 이 평범한 순간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 이유는 ‘마마’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동물원 침팬지이고 ‘얀’은 80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둔 생물학자 얀 판 호프, 즉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평생 동안 얀은 마마와 수없이 많이 만났지만, 모두 철창을 사이에 둔 채였다.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른 침..

책 2022. 3. 22. 13:13

다윈 하면 ‘진화’였는데, 그가 말한 게 아니었네

ㆍ‘종의 기원’ 초판 번역본 출간 ㆍ개정판 대부분 세간 비판 대응용…당대 철학자 스펜서 입김도 작용 ㆍ초판에 다윈 독창성 가장 잘 담겨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한국을 ‘다윈 후진국’이라고 표현한다. 해외에서 다윈은 ‘지난 1000년 동안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빠짐없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 교수는 “만약 국내에서 그 같은 설문조사가 실시된다면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한다. 다윈 탄생 200주년인 동시에 출간 150주년이었던 2009년에 즈음해 국내의 진화학자들이 ‘다윈포럼’을 만든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이들은 “무엇보다 다윈의 책을 제대로 번역해 내놓는 일이 급선무”라고 의기투합했다. 몇몇 번역본이 시중에..

책 2022. 3. 22. 13:12

‘첫번째 인류’, 암스트롱 혼자만은 아니었다 [책과 삶]

ㆍ달로 가는 길 ㆍ마이클 콜린스 지음·조영학 옮김 ㆍ사월의책 | 616쪽 | 2만8000원 아폴로 11호 ‘사령선 파일럿’ 마이클 콜린스의 탐사 생생 기록 ‘비운의 우주인’에서 감동적 필치 남긴 첫 ‘우주 에세이스트’로 ‘착륙 50주년’ 맞춰 국내 번역 출간…우주개발 프로젝트 재조명 ‘첫번째 인류(First man)’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한 명에게만 주어졌다. 그 특별한 영광은 닐 암스트롱의 몫이었다. 달의 표면에 첫 발자국을 남긴 최초의 인간. 바로 그를 뒤따라 달 착륙선 계단을 내려간 버즈 올드린은 평생 ‘두번째 사람(Second man)’으로 불려야 했다. 올드린은 훗날 한 인터뷰에서 “나를 옭아맨 그 수식어 때문에 좌절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첫번째도..

책 2022. 3. 22. 13:11

나도 모르는 사이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 [책과 삶]

ㆍ‘책과함께’ 제공 ㆍ이주민에게 “한국인 다 됐네요”좋은 의도로 건넨 말일지라도 ‘온전한 한국인’의 전제 깔려 장애인에게 “희망을 가지세요”수모와 모욕의 말로 들릴 수도 보이지 않는 일상적 차별들은 선명한 경계선 없이 도사려 “당사자가 돼 본 적 없는 사람이 차별의 감정을 자기 경험으로 해석하려 하면 관점이 어그러져”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창비 | 244쪽 | 1만5000원 인종토크 이제오마 올루오 지음·노지양 옮김 책과함께 | 320쪽 | 1만5000원 낙인찍힌 몸 염운옥 지음 돌베개 | 448쪽 | 2만원 혹시 ‘당신’은 억울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좋은 의도에서 건넨 말인데 그게 차별적 발언이라니. 나는 차별을 받는 쪽이면 몰라도, 누군가를 차별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에 있는..

책 2022. 3. 22. 13:10

삶이 허무한 당신 인생 철학 찾아라 [책과 삶]

ㆍ철학이 필요한 순간 ㆍ스벤 브링크만 지음·강경이 옮김 ㆍ다산초당 | 276쪽 | 1만5000원 책은 물론 영화, 노랫말 등 곳곳에서 삶의 의미를 묻는 질문들이 폭발하고 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물을 때는 주로 사는 게 허무하거나 불안할 때다. 그런 현상 자체가 무언가의 부재를, 목마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려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니다. 다만 저자는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태도’ 또는 ‘관점’을 제시한다. 새로울 것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온갖 코칭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심리학 책과 자기계발 서적들이 얼마나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가. 하지만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심리학 대신 철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 2022. 3. 22. 13:09

“다들 ‘나’를 찾아 헤매지만 그런 건 없어…장자 화두도 답이 없죠”

ㆍ원고지 1만2000장 ‘에세이 장자’ 내놓은 시인 고형렬 ㆍ‘소요유’부터 ‘응제왕’까지 7편의 원문 번역·해설에 꼬박 15년 ㆍ“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했지만 장자는 ‘나를 잊으라’ 해” 시인 고형렬(65)은 2004년 창비 편집부장을 그만둔 뒤 경기 양평의 외딴 마을로 내려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돼 있는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영원히 답을 찾을 수 없는 혼돈의 세계”인 장자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장자와 함께 시골에 파묻혀 보낸 지난 15년 동안 8000행에 이르는 장시 ‘붕새’를 토해낸 후 즉시 불태워 하늘로 돌려보냈으며, 원고지 1만2000장에 달하는 (에세이스트·전 7권·사진)를 홀린 듯 써내려 갔다. 다행히 의 원고는 불태워지지 않고 최근 책으로..

책 2022. 3. 22. 13:08

남성 세계의 이탈을 선언하기까지 [책과 삶]

ㆍ두 번째 페미니스트 ㆍ서한영교 지음 ㆍ아르테 | 312쪽 | 1만6000원 그는 ‘평범한’ 남성이었다. 운동도 곧잘 했고, 적당히 욕을 섞어 말할 줄도 알았다. 학창 시절, 처음 브래지어를 하고 온 같은 반 여학생의 등 걸쇠를 잡아당기며 놀림을 주도한 것도 그였다. 밥과 청소와 빨래도 모두 어머니가 도맡아 해주셨고, 그런 일상을 누리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대개 편하게 살아왔다”. 사실 그는 예민한 문학소년이었다. 읽다가 죽어도 좋을 만큼 시가 좋았고, 장래 희망을 쓰는 칸에는 언제나 시인, 작가를 채워넣었다. 특히 김정란 시인의 라는 시집을 닳고 닳도록 읽었다. “나는 금이 간 영혼을 사랑해” 같은 문장 앞에서 자신의 영혼에 어서 금이 가버리길 기도하기도 했다. 그의 내면에는 “글썽..

책 2022. 3. 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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