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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 주범, 미 드론 공습으로 사살

국제뉴스/중동아프리카

by 정소군 2015. 3.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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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지도자인 아단 가라르를 무인기(드론) 공습으로 사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미군이 소말리아 디인수르 지역에서 무인기를 활용해 알샤바브 정보 및 안보 책임자인 아단 가라르가 탄 차량을 공습했으며, 이 공격으로 가라르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가라르는 2013년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을 주도한 인물 중 한명이다. 당시 테러 사건으로 67명의 생명이 희생됐다. 그는 알샤바브에서 서구인을 타깃으로 한 해외 테러 공격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미군은 무인기 공습으로 지난해 9월 알샤바브 최고지도자이던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를, 12월에는 최고 정보책임자 압디샤쿠르 타흐릴을 각각 사살한 바 있다.

경향신문

소말리아 알샤바브의 군사훈련 장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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