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사율이 70%까지 치솟았다고 국제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또 향후 두달 안에 신규 에볼라 감염자가 매주 1만명씩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부국장은 “에볼라 사망율이 70%까지 증가했다”며 “매우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전염병”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WHO은 에볼라 사망율이 50%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WHO는 앞으로 두달 안에 에볼라 감염자가 매주 1만명씩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일워드 부국장은 “두달 내로 에볼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이 현격히 강화되지 않는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지난 4주동안 매주 100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감염자 중 최소 70%는 격리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제까지 에볼라 감염자는 8914명이며 이 중 444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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