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장례식 절차 및 조문외교
만델라, 평화 속에 잠들다 인종차별에 맞선 투사이자 국제사회의 ‘원로’로 평화와 화해를 위해 앞장섰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 오후 8시 50분쯤(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95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TV 생방송을 통해 긴급 성명을 내고 “만델라는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은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9월 퇴원했으나, 최근 증상이 재발해 자택에서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만델라가 숨을 거둔 자택 앞에는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왔다. 만델라가 한때 이끌었던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상..
국제뉴스/중동아프리카
2013. 12. 6. 16:30